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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심리학
    범죄심리학

     

     

    범죄 심리학 정의 

    범죄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심리학뿐만 아니라 범죄학, 사회학, 법학, 인류학, 의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범죄심리학이란 단어나 이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의 범죄행위를 설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지만 유럽에서는 여전히 범죄심리학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법률심리학은 법적 절차의 폭넓은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범죄심리학 외에 경찰 심리학, 법정 심리학, 교정 심리학 등이 하위 분야입니다. 경찰 심리학은 경찰의 채용, 업무수행, 수사에 관한 학문이며, 법정 심리학은 법적 절차에서의 심리 과정에 관한 학문이며, 교정 심리학은 수감자의 평가, 치료, 재활에 관한 학문입니다.

    최근에는 법률 심리학 하위 분야로 나누기보다는 하나로 통합되는 중이며, 법정에서는 피고인의 정신장애, 능력, 재범 예측, 치료와 예방은 물론 피의자의 행동 특성까지 분석하여 수사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례

    깨진 유리창 이론

    깨진 유리창 이론은 1982년 3월 미국의 범죄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공동으로 발표한 깨진 유리창이라는 글에서 처음 소개된 사회 무질서 이론입니다. 깨진 창문 하나를 방치하면 그 주변에 범죄가 퍼지기 시작하고 경미한 무질서를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깨진 창의 이론에서의 이러한 경향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두 대 모두 보닛을 연 채 코너 골목에 주차했고, 1대만 앞 유리창이 깨져있도록 차이점을 두고 일주일간 관찰한 결과, 보닛만 연 일반 차량은 일주일 전과 비슷해 보였지만 앞 유리창이 깨진 차량은 폐차 직전의 심한 손상과 파손을 입었습니다.

    깨진 창문 이론을 사회 정책에 적용하는 예는 1980년대에 뉴욕시에서 일어난 일이 대표적입니다. 당시 뉴욕에서 여행자들이 지하철을 타지 말라고 할 정도로 지하철 보안이 열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리창이 깨지는 이론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철 낙서를 모두 지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실천하여 실제로 지하철에서의 사고가 급감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2년 10월 노숙자가 많았던 서울역 주변에 국화 화분이 있는 꽃길을 조성하면서 예쁜 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방관자 효과

    방관자 효과 또는 제노비스 신드롬은 주변 사람이 많을수록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 심리학 용어입니다. 또는 어떤 사건이 발생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방관자가 많을수록 누구도 도움을 받을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모호성, 결속, 책임 확산 등 몇 가지 요인이 방관자 효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공공의 무관심 또는 구경꾼 효과라고도 불립니다.

     

    키티 제노비스 사건

    1964년, 키티 제노비스는 오전 3시 30분에 뉴욕시 자택 근처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녀가 격렬하게 저항했기 때문에 강도와의 투쟁은 30분 이상 지속되었고 인근 40 가구가 그 소리를 들었지만 아무도 그녀를 구조하려 하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아 그녀는 강도에게 살해당했습니다.라고 타임지에 실렸고, 사람들은 키티 제노비스 사건이 방관자 효과의 대표적인 예임을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것이 아닙니다. 범인은 처음 키티 제노비스를 덮쳤을 때 주변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그녀를 내버려 두라고 했고, 범인은 그 소리에 놀라 도망쳤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키티 제노비스가 일어나 아파트 주민들이 볼 수 없는 사각지대로 들어섰고, 용기를 내 돌아온 범인이 그녀를 때려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은 방관자 효과가 아니라 신고를 듣고 안일하게 대응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 경찰의 문제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요타상사 사건

    노인들을 대상으로 7500억원(약 980만 달러)을 횡령하고 1만 명 이상의 피해자를 낸 일본 역사상 최악의 사기사건이라고 불린 사건의 주모자 도요타의 나가노 가즈오 회장이 연행되는 장면을 1985년 6월 18일 전국의 TV로 생중계되고 있었습니다. 약 30명의 기자들이 회장의 집 앞에 모여 그가 구속되는 것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두 남성이 "도요타 상사 회장을 죽이러 왔다"며 아파트 창문을 깨고 회장의 집에 침입해 살해한 후 걸어 나왔습니다. 그러나 취재진을 포함한 약 30명의 목격자는 범행을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당시 회장을 살해한 2명은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방관자 효과의 사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범죄 심리학의 이점

    범죄 심리학은 범죄 현상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분야의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범죄의 원인을 파악하여 범죄 예방에 기여합니다. 범죄자의 개인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범죄의 발생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방지할 수 방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범죄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합니다. 범죄자의 인지적, 정서적 특성을 고려하여 개별화된 재활 프로그램을 설계함으로써 범죄자의 사회 복귀를 촉진하고, 재범률을 낮출 수가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 지원 및 보호에 기여합니다. 범죄 피해자의 심리적 상태와 필요를 이해하여 적절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에 기여합니다.

     

    이렇게 범죄 심리학은 범죄 예방, 범죄자 재활, 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범죄와의 전쟁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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